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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벌써 이렇게 뜨겁다

해가 뜨거운 날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논문 수정 시작, 하려고 했지만 이것저것 밀린 일처리하느라 저녁부터 시작.내일부터는 정말 집중을 해야한다.22일 완성이 목표!!중간중간 다른 일정들이 있어서 걱정인데, 할수 있으려나,, 하다가 해야지,,, 했다.—https://www.khan.co.kr/article/202401031605001 [이 사람을 보라]깡패 혹은 소인배···김수영문학상 수상시인 박참새의 자평“누가 시 왜 쓰냐고 하면은, 내 깡패 되려고 그렇소,라고 답하면 되겠습니다.” 지난해 제42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은 이의 수상소감이다. “깡패”가 되겠다는 폭발적 에너지를 선보이는 수상자www.khan.co.kr“잡지사에서 에디터로 일할 때 누구나 잘 아는 일상적인 새라고 생각하고 필명으로 썼는데 독자들과 ..

내 일기장 봐 2025.06.12

답장

바쁜 하루를 보내는데티스토리 알림을 낮에 분명 본 것 같은데저녁에 회의 중에 다시 알림이 와서뭐지 또 누가 댓글을 달았나 하면서도 살짝 기대를 했다집에 가는 길에 일기를 읽으면서나는 어떤 일기를 쓸까 고민을 하다가빨리 좋은 시를 찾아야지 하면서 가방에 든 시집을 꺼내 읽는데사실 지하철에서 시집을 읽는건 조금 민망한 일이라지아무도 관심을텐데 사람들 있는 곳에서 시집 읽는게 왜 부끄러운지결국 그 시집에서는 찾지 못하고예전에 골라두었지만 옮겨적지 못한 시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기분이 가라앉을 때에는 시가 더 잘 감기는 법이잖아—https://gold-note-24e.notion.site/20f56e1db1d08084bec2d068d15f0d4b?source=copy_link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 백은선..

내 일기장 봐 2025.06.12

일요일을 마무리하는 시간

쓰다가 메일로 옮김... 간단한 일과 기록. - 어제는 인터뷰이에게 바람맞음. 연락이라도 주시지 ㅠㅠ - 오늘 인터뷰이는 예상치 못하게 '관리자'였다. 같은 곳에서 일을 하는데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들 - 길게 여행에 다녀온 금똥이네. 얼굴이 많이 탄 금똥이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큰 것 같고, 복동이는 싱가폴의 더위를 힘들어했다고 한다. 금똥네가 돌아오니 힘들어하는 엄마아빠. 가족이란!!

내 일기장 봐 2025.06.08

6월 4일

바쁘당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어제는 논문을 어떻게 수정하고있는지 중간 발표를 했는데, 사실 그동안 논문 생각을 거의 안 했어서 말로 대충 때우느라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랬다.이렇게 하면 안 될텐데? 싶지만, 일정과 처리할 일들이 너무 많다. 초고 쓸때는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는데 말이다.회의 끝나고 일정표를 보는데, 와 이거 좀 큰일인데? 싶었다.어떡하지 어떡하지—오늘은 몇년만에 예전에 같이 일하던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부장할때 같은 부서에 신규로 오셨었는데, 벌써 6년차라고 하신다.무슨 업무를 해야하는데 나한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나서 전화를 하셨다는데, 교육청에 물어보면 되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하신다 ㅋㅋㅋ이 업무를 지금 나한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나를 떠올려서 ..

내 일기장 봐 2025.06.05

6월 3일

https://v.daum.net/v/20250603092213384 우리은하, 안드로메다은하 충돌 가능성 50%로 하향50억여년 후로 예측된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의 충돌 가능성을 새로 계산한 결과 약 50%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돌이 거의 확실시됐던 기존 연구결과와 비교하면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v.daum.net50억년. 가늠이 안되는 시간이다.—오늘이 계엄 터진지 딱 6개월이 지난 날이구나.지난 6개월을 나는 나중에 어떻게 기억할지.지난 6개월동안은 화도 많고 짜증도 많고 일도 잘 안 풀리는 것 같고 그랬어도 그럴법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하고 받아들여야겠다.

내 일기장 봐 2025.06.03

6월이 되었다

와 이제 6월이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고, 장마도 오겠고,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기도 하다! 그런데 6월은 뭔가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아? 4월은 힘든 달이고, 5월에는 4월의 여파가 있는 것 같은데, 6월은 새롭게 어딘가로 접어드는 느낌..? (너무 주관적이다 ㅋㅋㅋ) 6월의 발음이 동글동글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오월 유월. 오월도 동그랗네?! 근데 오 보다는 유가 더 둥그런것 같기도(역시나 주관적) 그냥 6월을 맞은 내 기분이 좋은가봐. 금똥이네가 오늘부로 일주일간 싱가폴에 가서,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조용한 일요일을 보냈어. 엄마아빠도 여유가 있어 보이고, 그래서 저녁 외식도 같이 했다. 금똥복똥 소식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일단은 편안한 주말이었당. 사이버 친구의 6월은 어떨 것..

내 일기장 봐 2025.06.01

물까치가 내 뒤통수에..

매우 근접하여 비행을 두 차례 하였다 ㅜㅠ수영장 가는 골목에 물까치들이 많고 항상 분주해보였었다.근데 오늘은 독특하게 나무가 아니라 건물 창문에 앉아있길래 ‘오 쟤가 왜 저기있지?’ 하면서 유심히 보았고그러고 길을 가는데 내 뒤통수를 (바람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근접 비행을 한차례, 두차례 하였다 ㅠㅠㅠ깜놀 ㅠㅠ너를 방해하거나 위협하려던건 아니었다 ㅠㅠ 가까이 있길래 신기해서 유심히 보았고 ‘와 물까치는 역시 예쁘구나~’이런 생각을 했단 말이다..그래서 조금 서운하고 억울했다.이제 다른 길로 다닐거다…잘 살아라 물까치—어제 어떤 대학원생이 가방에 달린 새..를 보고는”참새 좋아하시나바요?“ 하니깐옆에있는 다른 대학원생이”저건 참새가 아니고 오목눈이 같아“라고 했다!생각해보니 참새가 준 인형은 사실 오목눈..

내 일기장 봐 2025.05.30

학교에서 굴뚝신문을 배포했다

지난주에 굴뚝신문 신청 안내를 보고 충동적으로 500부를 신청했다.뭐라도 해야될 것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커피 마시고 살짝 업 되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집회소모임 사람들한테 같이 뿌리자고 하니 몇몇이 선뜻 같이 하겠다고 해주었다. 못 간다고 미안하다고 따로 연락을 주는 사람도 있었고.막상 뿌리는 날이 되니깐 아 내가 저번주에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으나.. 그래도 뭐라도 해야지!!(출근 시간에 권영국 선거운동 안 나가는 죄책감 회피용도 좀 있음..) 정신차려!! 하면서 신문을 배포했다.10년 전이었던가, 그때 굴뚝신문 내용이 참 좋았던 기억. 16면짜리 신문을 사람들에게 뿌리는데, 생각보다 잘 안 받아주더라. 예전에는 유인물보다는 신문, 책자 같은건 더 잘 받아주었던 것 같은..

내 일기장 봐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