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기장 봐

6월 4일

gold-ddong 2025. 6. 5. 23:02

바쁘당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

어제는 논문을 어떻게 수정하고있는지 중간 발표를 했는데, 사실 그동안 논문 생각을 거의 안 했어서 말로 대충 때우느라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랬다.

이렇게 하면 안 될텐데? 싶지만, 일정과 처리할 일들이 너무 많다.

초고 쓸때는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는데 말이다.

회의 끝나고 일정표를 보는데, 와 이거 좀 큰일인데? 싶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오늘은 몇년만에 예전에 같이 일하던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부장할때 같은 부서에 신규로 오셨었는데, 벌써 6년차라고 하신다.

무슨 업무를 해야하는데 나한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나서 전화를 하셨다는데, 교육청에 물어보면 되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하신다 ㅋㅋㅋ

이 업무를 지금 나한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나를 떠올려서 친히 전화까지 해주신게 나한테는 영광(?) 감사할 따름…

오랜만에 안부를 주고 받았는데, 짧지만 웃기고 좋았당.





노조 사무실 근처에 전통시장이 있어서 구경하다가 뻥튀기를 사먹었는데 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며칠전에 문득 생각났는데 관악구청 맞은편의 <이금옥 샤브샤브>에는 버섯샤브샤브가 있어서 비건도 식사가 가능했.. 는데 맞나..?

맛도 좋고 비건 메뉴도 있어서(야채/버섯 무한 리필..) 대학원 학과 자치회 행사 할때 거기서 식사를 많이 했었다!

사이버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진짜 비건메뉴가 맞나…..





내가 공부하는 학교 어느 도서관 앞길에 까마귀가 자리를 잡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매우 경계한다…! 오지 말라는 신호를 여러 방식으로 보내는 듯하다.

그래서 빙 돌아서 다른 길로 다니는 중.

요즘에는 새 울음소리가 크게 들리면 살짝 긴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