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기장 봐
6월이 되었다
gold-ddong
2025. 6. 1. 23:20
와 이제 6월이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고, 장마도 오겠고,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기도 하다!
그런데 6월은 뭔가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아?
4월은 힘든 달이고, 5월에는 4월의 여파가 있는 것 같은데, 6월은 새롭게 어딘가로 접어드는 느낌..? (너무 주관적이다 ㅋㅋㅋ)
6월의 발음이 동글동글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오월 유월. 오월도 동그랗네?! 근데 오 보다는 유가 더 둥그런것 같기도(역시나 주관적)
그냥 6월을 맞은 내 기분이 좋은가봐.
금똥이네가 오늘부로 일주일간 싱가폴에 가서,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조용한 일요일을 보냈어.
엄마아빠도 여유가 있어 보이고, 그래서 저녁 외식도 같이 했다.
금똥복똥 소식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일단은 편안한 주말이었당.
사이버 친구의 6월은 어떨 것 같아?
6월의 첫날 일요일을 바쁘게 시작한 것 같아 걱정이지만, 6월에는 한결 나아지기를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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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이버친구랑 같은 곳에 속해있는 상상을 엄청 자주 했었어! 상상보다는 기대였다고 할 수 있겠다.
하나만 말해주자면, 참새랑 같이 ㅅㅇㅈㅂ 전임자로 일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예전에 하기도 했었고, 지금도 종종 ‘같이 ㅅㅇㅈㅂ 전임자로 일했다면 우리는 사이가 어떻게 되었을까? 멀어졌을까?ㅋㅋㅋ 가까워졌을까?'를 생각하기도 해.
사이버친구랑 같은 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나는 부럽기만 하당
6월의 첫 월요일 잘 시작하기를 바랄게!